대우컴퓨터(대표 조창제)는 전남 여수 및 인근 낙도지역 불우 청소년 300명에게 컴퓨터를 기증하는 ‘희망 2003! 사랑의 컴퓨터 나누기’ 행사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컴퓨터 기증이 아니라 수혜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컴퓨터를 스스로 조립해 가져가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컴퓨터를 기증받는 학생들은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 300명을 선정했다.
대우컴퓨터는 참여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 부품을 조립하고 OS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해 컴퓨터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몸소 이해하는 한편 스스로 컴퓨터를 만드는 재미와 보람까지 얻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컴퓨터 나누기 행사는 인텔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후원업체로 PC부품과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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