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듯 실내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는 가정용 첨단지능 진공청소로봇이 출시됐다.
원자력연구소 연구원 출신 창업기업 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 박사 http://robotics.co.kr)는 세계 최초로 청소로봇의 전면과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 2대로 자기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지능청소로봇 ‘오토로’(상품명)를 상품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오토로는 가로, 세로, 높이가 500×600×300㎜로 타원형이며 무게는 10㎏ 정도. 흡입력은 일반 진공청소기의 절반 수준인 200W급이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2시간)에 45평형 아파트 실내청소가 가능한 50분 사용기준으로 설계했다. 이 로봇이 청소하는 속도는 초속 15㎝다.
김병수 대표는 “국내 및 외국에서 나오는 제품에 비해 성능이나 기능이 월등히 탁월하다”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청소용 로봇제품은 단순히 벽면을 타고 가거나 V자형 또는 랜덤형으로 움직이지만 이 제품은 2대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센서로 실내구조와 자신의 위치를 파악, ‘ㄹ’자 형태로 이동하며 청소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30개의 각종 센서와 청소 알고리듬, 다기능 청소툴을 적용, 벽면 및 모서리 청소가 가능한 데다 이동시 물체충돌이 없고 먼지가 바퀴에 묻는 단점도 개선했다. 사용이 간편한 리모컨과 청소 후 로봇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 청소예약기능 등을 갖고 있다. 주문생산이며 판매가는 400만원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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