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협, 일본 순회공연

 한국민족음악인협회(민음협)이 일본 희로근로자음악협의회와 음악교류 일환에서 민중가요 프로젝트그룹 ‘삶뜻소리(단장 김보성)’를 조직, 오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일본 8개 도시 순회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98년부터 진행한 한일음악교류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상록수’ ‘두 눈을 살며시’ ‘마흔이 다 된 나의 친구야’ 등 16곡이 소개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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