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코리아가 국내 커넥터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다.
히로세코리아(대표 이춘재 http://www.hirose.co.kr)는 최근 약 200억원을 투자, 중국 웨이하이시에 2400평 규모의 커넥터 현지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웨이하이 시장, 산둥성 성주 등 중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으며 내년 3월에 완공해 4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히로세코리아는 구체적인 생산품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한국에서는 자동화와 기술이 요구되는 커넥터를, 중국에서는 범용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양산 첫해인 2004년 200억원, 2005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현지공장을 물색한 끝에 인력과 시장이 건재한 중국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중국 현지에서도 HRS 마크를 획득한 히로세의 기술을 높이 평가해 높은 관심 속에 준공식을 치렀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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