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기업의 조회공시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큰폭 감소한 가운데 부도나 영업정지 등 사업진행여부와 관련된 조회공시 사례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장사의 조회공시건수는 13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39건에 비해 36.6%나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부도·영업정지·영업인가취소 관련 공시건수는 작년 상반기 8건에서 올해 1건으로 무려 87.5%나 격감했다.
또 분식회계와 외부감사의견 관련 공시도 각각 66.7%, 64.7%씩 줄어들었다. 반면 액면변경 관련 공시는 지난해 1건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 5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사업부문 확장, 외자유치 관련도 각각 83.3%, 20.0%씩 증가해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올 상반기 상장사 조회공시 내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매각·피인수·영업양도’ 등 경영권과 관련된 사항으로 모두 41건이 기록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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