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대표 남광희 http://www.khvatec.com)이 약 120억원을 투자한 휴대폰용 소형정밀다이케스팅 제2공장이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남광희 사장은 “현재 구미공장 인접 지역에 약 6100평 규모의 공장 및 공장부지를 매입, 건설중인 제2공장이 완공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달말 월 600만대 규모의 휴대폰을 제조할 수 있는 대규모 다이캐스팅 설비를 갖춰 8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바텍의 구미 2공장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과 약 1000평 규모의 새로운 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력 제품인 마그네슘(Mg), 아연(Zn) 휴대폰 케이스와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남 사장은 “삼성전자에 납품되는 계획된 물량 외에 노키아·모토로라·지멘스 등 외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어 증설이 불가피했다”며 “마그네슘·아연 등 금속이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을 고려, 공장부지를 넓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비철합금을 위한 스프루 없는 소형 정밀 다이캐스팅 공법을 개발해 삼성전자 등에 휴대폰 케이스 등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 950억원(지난해 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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