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대표 이종만 http://www.abco.co.kr)는 권선형 칩 인덕터와 커먼모드 초크코일 양산라인을 다음달말까지 설치, 오는 9월부터 각각 월 600만개와 50만개씩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권선형 칩 인덕터는 캠코더·VCR카메라·LCD모니터·디지털TV 등의 디지털기기와 통신기기에서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두꺼운 도선을 사용함에 따라 Q값(손실계수의 역수)이 높고 허용전류 값도 크다. 또 표면실장(SMD)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기판에 홀을 만들어 탑재하는 리드타입 제품보다 실장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내열 수지를 소재로 사용해 내열성과 기계적 강도도 뛰어나다.
회사측은 “그동안 일본 무라타와 TDK가 국내 권선형 칩인덕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했다”며 “양산에 돌입할 경우 제품 단가가 일산 제품보다 3∼25센트 정도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먼모드 초크코일은 20×1.2×1.26㎜의 초소형 제품으로 방사파와 노이즈를 열로 방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제품은 일산 제품과 동등한 수준 이상의 성능에도 불구하고 20% 이상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어 향후 수입대체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종만 사장은 “권선형 칩 인덕터의 경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기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상과 제2회 우수전자부품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된 소형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생산해 국내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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