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가 올 상반기 관람객 수가 개관이래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CGV는 11일 올 상반기 관람객이 112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관람객 수는 2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매출액도 1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CGV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CGV는 13개 복합상영관, 110개 스크린으로 2만4000여 좌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30개 복합상영관, 250개 스크린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앞서 메가박스는 올 상반기 600만명 관객을 동원했으며 올해 13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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