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도 앞으로 오픈소스의 위협에 직면, 오라클 같은 업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영향이 비교적 적었지만 오픈소스 리눅스 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를 위협하고 있듯이 결국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하고 있다.
애틀랜타의 케이블TV 방송국 콕스커뮤니케이션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이 회사는 케이블모뎀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콕스의 마크 코트너 이사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스웨덴의 마이SQL 제품을 통해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상당한 경비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이사들이 오라클 시스템으로 교체하자고 제안했지만 오라클의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서비스 계약을 포함하지 않은 비용만도 30만달러에 달한다”며 “마이SQL은 1000달러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라클은 연간 13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발업체로 남아있지만 전체 데이터베이스 시장이 침체, 제품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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