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관련업체들이 IP전화 솔루션업체들과 제휴, IP전화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월 등 10여개 콜센터 관련업체들은 최근 IP전화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이 분야의 사업에 가세하고 있다.
시스윌(대표 김연수)은 9일 어바이어코리아(대표 디네시 말카니)와 IP전화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IP전화 구축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스윌은 조만간 관련사업부를 만들고 ‘어바이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어바이어 미디어 서버’ ‘어바이어 미디어 게이트웨이’ 등 어바이어의 IP전화 제품군을 공급하는 한편 관련 리셀러 모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이 10여명으로 이뤄진 IP전화사업부를 신설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한국알카텔 등 IP전화 솔루션업체와 제휴를 체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성정보(대표 원종윤) 역시 이달 IP전화 부문에 대한 효율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이 회사는 기존의 네트워크 사업본부 소속 IP콘택트센터팀을 텔레포니사업부로 출범시켰다.
카티정보 역시 조만간 IP전화 사업부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IP전화 구축은 시스템통합(SI) 성격이 강한데다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곳이 외국계 회사 몇군데로 한정돼 있어 단순 구축사업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종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IP전화의 특성을 활용, 부가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수익모델을 만들 수밖에 없다”며 “IP전화 구축사업자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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