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플랫폼사업자인 브로드밴드솔루션즈(이하 BSI)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종욱 BSI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초케이블TV·현대증권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BSI의 부사장으로 근무해왔으며 현대계열의 HCN이 소유한 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지난 94년부터 인수, 경영해온 경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로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 유재홍 드림씨티은평방송 사장이 BSI 부회장을 겸임토록 하고 송학종 파워콤 SO마케팅 이사는 BSI 전무로 위촉됐다.
BSI는 LG그룹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단행한 이번 임원 개편을 통해 케이블TV 및 SO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임원을 영입함으로써 2단계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개채용을 통해 현재 30여명의 직원을 연말까지 70명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석훈 전임 대표는 유진기업에 복귀해 유진그룹의 콘텐츠애그리게이터(CA) 사업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