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방송발전기금을 통한 2003년도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사업으로 총 170억원을 방송사업자에 지원한다.
방송위는 8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지역지상파방송사업자의 고화질(HD)TV 제작·편집시설, 디지털 송·중계시설 등에 100억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디지털제작·편집시설, 송출시설, 데이터방송 등에 70억원을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사업으로 사용키로 의결했다.
지원조건은 융자금리 연리 4.3%(고정금리), 융자기간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지원범위는 소요자금의 80% 이내, 사업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지상파방송사당 20억원 이내, PP당 1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오는 19일까지 접수하며, 29일 지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방송위는 7인 안팎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단계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고 방송위회가 2단계로 심의, 지원대상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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