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게임 펀딩 사업에도 참여

 

 최근 게임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대표 이재웅)이 박람회 사업을 통한 게임 펀딩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다음은 오는 14일부터 한달간 온라인으로 ‘제1회 다음 게임박람회’를 열고 온라인 홍보는 물론 비즈니스 상담과 투자설명회 등의 게임 펀딩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다음은 사이버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오프라인 게임박람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다음은 사이버 박람회 소개자료를 통해 “방대한 유저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페이지뷰로 사이버 박람회 참여업체들의 게임을 홍보하는 한편 미국 게임 퍼블리싱업체인 K2네트워크와 제휴를 통해 국내 게임을 미국에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 24일부터 3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게임박람회를 동시에 여는 ‘제2회 다음 게임박람회’를 추진하고 내년 7월에도 신규 게임개발사들이 참가하는 신규 게임개발 박람회를 열어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1회 다음 박람회 참가료는 ‘VIP 코너’는 2000만원, ‘스페셜 코너’는 500만원, 일반 코너는 300만원이다.

 다음은 현재 참가업체를 적극 물색하고 있지만 게임사업 연륜이 짧은데다 사이버 박람회의 개념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게임업체들의 반응은 차가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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