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부터 상승장세가 펼쳐지면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종목 중 1종목꼴로 52주(1년)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체 거래소 상장 종목 856개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10.3%인 88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88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한 횟수는 총 246차례로 하루평균 7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삼성테크윈이 무려 12차례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인큐브테크도 연일 상한가 행진을 벌이면서 10차례나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LG애드 9차례, 한진중공업과 현대시멘트 각 8차례, 케이아이씨 7차례, 동부화재와 하이닉스 각 6차례 등 5차례 이상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승랠리를 펼친 종목이 14종목에 달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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