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이 추진하는 테라클러스터 프로젝트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KISTI는 14일 이전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달 말께 우선협상대상자 2팀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ISTI는 이를 위해 7명의 선정위원회 구성에 나섰으며, 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조만간 사업제안요청서(RFP)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버업체들과 전문업체들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여온 KISTI 테라클러스터 프로젝트는 늦어도 8월 중순 이전 최종사업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당초 KISTI는 최근 출시된 아이테니엄 및 옵테론 등 64비트 범용칩의 적용을 검토했으나 안정성과 국내업체의 지원 등을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인텔의 제온칩으로 사양을 제한할 방침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이지수 박사(KISTI 슈퍼컴퓨터센터)는 “단순히 CPU 규모가 아닌 네트워크·스토리지 등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주변 인프라를 포함한 균형감있는 테라클러스터 구현에 적합한 스팩을 제안한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한국IBM·한국HP 등 외산 벤더들이 포스데이타·이파워게이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8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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