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항공우주산업의 기술자립화를 위해 올해 1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기본훈련기(KT-1)의 수출을 위한 서브시스템 개조·개발,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고등훈련기(T-50)의 항공전자 기능 부품 개발, 인공위성 및 무인항공기용 부품 개발 등이다.
산자부는 오는 18일까지 개발계획서를 접수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40개 품목의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수출용 기본훈련기의 경우 기술개발에 의한 국산화율을 70%까지 향상시켜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바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항공우주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의 미래유망산업으로 채택해 오는 2012년까지 세계 8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