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2004회계연도를 맞아 금융권 대형 사이트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강화를 선언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국내 주요 금융권 고객 120여명을 초청,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금융 솔루션의 날 (Microsoft Financ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금융 기업정보분석 CRM, 농협 여신 종합 관리 시스템, SK생명 모바일 영업 포털, 일본 스미토모뱅크의 차세대 영업점 전략 시스템·심사업무 자동화 시스템·차세대 영업점 전략 등 4개의 고객사례와 2개의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례를 설명하고 국내 솔루션 파트너업체들의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손영진 전무는 “현재의 국내 금융산업은 IT의 관점에서 볼 때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금융 비즈니스 창출뿐만 아니라 고객의 여러가지 개인화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잠재수요가 크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기반 솔루션이 보수적인 금융권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2004회계연도 기간에 금융권 영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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