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유럽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세계적인 통신기업인 에릭슨사와 광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박광태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럽 투자유치단은 스웨덴의 에릭슨네트워크테크놀로지 본사를 방문해 광주 광산업클러스 발전을 위해 관련 정보 및 기술동향을 제공하고 광주 광관련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광주지역 기업제품을 OEM방식으로 구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릭슨사는 다음달 중순께 구매담당 자회사 임원 2명을 광주에 파견, 광주지역 광기업들로부터 광통신 부품 구매를 위한 조사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광주시는 광제품 개발사업에 대한 테스트베드 평가단계에서부터 에릭슨사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독일 자알란트·알렌·프라이부르크시와 스웨덴 스톡홀름의 지방정부 및 기업, 연구기관들과 기술·투자·문화분야에서 다각적으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투자유치단 일원으로 참가한 광주과학기술원도 자알란트대학과 향후 MOU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국광기술원은 알렌대학과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밖에 태양에너지 제품개발업체인 엘시스텍은 독일의 선파워사와 △태양발전소 인버터 기술이전 △22억원 상당의 설비투자 유치 △연간 120억여원의 판매시장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럽 투자유치단 활동을 계기로 향후 투자유치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광산업과 첨단소재부품산업의 육성을 위한 연구기반 등을 내실있게 체계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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