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은 중국 산둥성 교남시 정부와 공동으로 2일부터 4일까지 교남시에서 ‘교남시 공무원 및 한국투자기업 관리자’ 연수를 개최한다.
현지 시 공무원과 교남시에 투자한 한국기업이 채용한 현지 중간관리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교남시 정부가 한국과 한국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한국경제현황과 한국기업의 특징, 한국기업의 품질혁신 전략, 기업의 목표관리와 성과평가, 한중경제협력방안 등이다. 중진공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투자기업이 겪고 있는 직원교육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최고경영자에 대한 경영전략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교육대상을 중국에서 채용한 중간관리자로 확대하여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웨이하이시 정부와 공동으로 생산성 향상 연수를 추진한 바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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