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장외전자거래(ECN) 시장은 전날 59만주에 비해 크게 줄어든 45만주 거래에 그쳤다. 거래대금도 전날 43억원에서 12억원 줄어든 31억원에 머물렀다. 가격변동제가 도입된 23일 이후 전날에 이어 최저 거래규모를 경신했다.
전일 거래가능종목 249개 중 13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다. 이중 97개 종목이 올랐으며 28개 종목은 보합, 21개 종목은 하락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거나 떨어진 종목은 전날과 같이 없었다.
정규시장 종가보다 평균 0.25% 상승했으며 코스닥 종목이 0.59%, 거래소가 0.22%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현대디지탈텍이 240원까지 상승하며 등락률 4.32%로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으며 160원 오른 SK케미칼이 3.3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성신양회는 300원 떨어져 1.41%로 가장 낙폭이 컸으며 디지아이(-1.21%), 동양철관(-1.18%) 등이 크게 하락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12만4590주)과 거래대금(7억4079만원)이 가장 많았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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