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러 대응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이버청년단(Cyber Youth Association)’이 공식 창단된다.
국방부 산하 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회장 김귀남)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사이버청년단’을 공식 발족, 사이버테러 대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는 “청소년에 대한 사이버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범국가적 사이버테러 대응 전문인력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청년단을 공식 발족하기로 했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100만명의 사이버테러 대응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사이버청년단 창단 취지를 밝혔다.
사이버청년단은 ‘사이버테러 우리가 막는다’ ‘사이버코리아 우리가 지킨다’는 모토아래 오는 7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4일 동안 국입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는 ‘사이버캠프’를 시작으로 건전한 사이버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사이버테러 대응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의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청년단에는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명예총재), 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명예고문), 유보선 국방부 차관, 박영식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공정자 남서울대 총장(이상 고문) 등을 비롯해 박관철 국방부 정보화기획실장, 허태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장, 황철준 국방부 정보화기획실 국장, 임병택 국군 기무사령부 처장, 강기중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단장(이상 자문)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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