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T2003]파워콤, NGcN 시연

 파워콤(대표 박운서)은 데이콤과 함께 HFC(광동축혼합)망을 활용한 첨단 통신·방송융합서비스를 선보이고 차세대종합통신망(NGcN)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워콤은 26일부터 사흘간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가 주관하는 ‘KCTA 2003’의 주협찬사로 참여, 디지털케이블TV와 디지털 음악방송, 주문형비디오(VOD), 인터넷전화(VoIP) 등 통신·방송융합서비스 시연을 갖고 3분기부터 디지털멀티미디어센터(DMC) 전문사업자인 BSI를 통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이번 전시기간 중 복수(M)ISP·가상사설망(VPN)·무선랜·금융부가가치통신망(VAN)·전력선통신(PLC) 등 HFC망 기반의 부가서비스도 선보인다.

 특히 VPN서비스는 저렴한 가격과 강화된 보안성을 내세워 중소기업 전용회선 시장을 중점 공략할 예정이며, 파워콤이 자체 개발한 MISP 시스템도 단일 HFC망으로 여러개의 ISP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한 독창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파워콤은 MISP를 통해 약 8000억원의 투자절감 효과와 연간 800억원 이상의 부가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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