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케이블TV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방송장비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KCTA2003’이 2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대행 김용정)가 정통부·방송위원회·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사흘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케이블방송사업자 및 장비업체가 참여해 디지털 케이블 관련 기술과 이론을 총망라한다.
26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파워콤, CJ시스템즈, 모토로라,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차세대 디지털방송 신기술 및 실제 사례, 관련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6일 정통부의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정보통신 산업정책방향’을 담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케이블TV 광동축혼합망(HFC)을 이용한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 구현방안이 구체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주제발표에 나서는 이재홍 정통부 방송위성과장은 차세대 초고속 가입자망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HFC망의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본행사에 앞서 25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세미나가 열려 NGcN과 케이블TV의 수익모델을 비롯한 디지털방송시대 케이블방송사업자의 경영전략 및 비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또한 협회는 25일 SO협의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방송 관련 연구기관인 케이랩스(Klabs) 발기인대회 및 설명회를 열고 케이랩스 출범을 공식화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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