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수그룹은 이수화학의 대주주인 이수건설을 중심으로 그룹의 지분구도를 재편한 후 올해 안으로 이수화학, 이수페타시스, 이수세라믹, 이수건설 등을 자회사로 하는 지주회사제로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수화학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수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이수페타시스 지분 11.7%와 이수세라믹 지분 17.1% 전량을 이수건설에 매각했다.
이수그룹은 향후 이수건설을 지주회사인 (주)이수와 순수 건설회사로 인적 분할하고, 건설 주주의 보유 주식을 지주회사에 현물 출자하는 방법으로 이수의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수그룹 기획실의 한 관계자는 “이수그룹은 지난 2001년 그룹 비전 설립작업과 함께 지주회사제를 검토해 왔으며 최근 투명경영과 지주회사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본격적으로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경영효율 향상과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5년 후 4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인 (주)이수는 자회사의 출자자산 지분관리 외에 교육, 홍보, 경영개선활동, 신규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게 되며 자체 수익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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