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쥐의 유전자가 혼종된 동물이 탄생했다.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세필)는 인간배아줄기세포(MB03)를 배아에 주입한 유전자 혼종(카이메릭 쥐) ‘휴마우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신약 임상실험에 인간의 유전자가 혼종된 쥐를 사용할 수 있어 신약 개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박세필 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 유전자가 주입된 쥐가 유전 형질만 발현됐을 뿐 우려와 달리 쥐의 모습 그대로 태어났다”며 “만능세포로 알려진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분화 능력을 동물의 몸 안에서 확인하고 가장 적합한 줄기세포의 체외 분화 배양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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