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는 802.11a·b·g 등 세 가지 무선랜 통신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노트북용 미니PCI(모델명 SWL-5200M)와 PC카드(모델명 SWL-5200N) 등 두 가지 제품의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이 제품 하나로 ‘핫스폿’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방식에 따라 802.11a나 b·g 중 하나를 선택, 접속할 수 있는 트리플 모드 형태가 된다. 특히 802.11b로 구축된 기존 핫스폿에서는 802.11b로, 802.11a 지역에서는 802.11a 방식으로 접속해 최대 54Mbps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2.4㎓ 대역(802.11b)과 5㎓ 주파수 대역(802.11a·g) 중 한 주파수 대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망 구성이 용이하다. 즉 802.11b로 무선랜에 접속하는 도중 2.4㎓ 대역인 전자레인지를 작동하면 주파수 간섭으로 전송속도가 떨어지거나 접속이 끊어지게 되는데 이 제품은 트리플 모드여서 이 같은 단점이해소된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연구그룹 황언 수석연구원은 “무선랜카드의 핵심부품인 RF부문 모듈을 자체 설계·제작했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이 좋고 원가경쟁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다음달 802.11a·b·g 방식을 지원하는 액세스포인트(AP)까지 개발완료한 후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이번 무선랜 트리플 모드 제품군에서 올해 100억원, 내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향후 무선 TV처럼 무선랜을 AV에 적용하는 무선AV 분야와 스마트디스플레이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무선랜 802.11a·b·g의 전송속도 및 주파수
방식 주파수 대역 최고 전송속도 사용자 체감 속도 응용 전송속도
802.11b 2.4㎓ 11Mbps 4.5Mbps VCD 화질 수준
802.11a 5㎓ 54Mbps 22Mbps DVD 2개 또는 HD급 1개 전송 가능
802.11g 2.4㎓ 54Mbps 22Mbps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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