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대표 한정기 http://www.koscom.co.kr)이 최근 삼성SDS의 전자지불중계서비스인 페이존 사업부문 인수를 위해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고객관계관리(CRM)·방카슈랑스 서비스제공을 위한 신사업 모델 구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증권 IT업무 개발 및 지원에만 주력하던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신사업 개발로만 따져보면 증권업계란 기존 텃밭에 다른 IT업체들이 손쉽게 발을 디디는 것을 어렵게 하겠다는 의도가 느껴진다.
전자지불결제대행(PG) 사업을 인수하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포털업체를 중심으로 콘텐츠 유료화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언젠가는 증권분야의 콘텐츠도 유료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 다른 곳에 지불수단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이를 직접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고객관계관리, 방카슈랑스 역시 마찬가지. 증권전산은 증권업계의 수요가 있는데 이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비스 준비도 독특하다. 관련제품을 무조건 개발해놓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솔루션 및 컨설팅업체와 수요자인 증권사를 모아놓고 컨소시엄을 형성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패키지 가공인건비 등 기본 경비를 증권전산이 투자하겠지만 컨소시엄 소속 회사들도 공동비용을 일부 내고 수익을 함께 나누자는 모델이다.
증권전산은 이러한 신규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정재동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증시통합이란 테마도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동북아 금융허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IT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글로벌한 회사로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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