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NHN의 파상공세에 포털 3위로 밀려난 야후코리아가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최근 전세계 24개 야후지사 중 처음으로 커뮤니티 서비스인 클럽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지식검색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 하반기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야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커뮤니티와 지식검색이 최근 포털 트래픽의 핵심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서비스를 늦추어서는 경쟁력 제고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야후코리아가 최근 오픈한 클럽 서비스(http://kr.club.yahoo.com)는 기존 콘텐츠를 커뮤니티에 적용, 미니 포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클럽별로 시솝이 뉴스, 영화, 만화, 검색, 사전 등의 야후 콘텐츠 관련정보를 선택사항으로 지정하면 자동으로 정보를 각 클럽에 모듈화해 넣어준다.
50MB로 대용량을 지원하며 클럽 카테고리별로 특성에 맞는 테마를 설정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배경, 스킨, 아이콘을 선택해 꾸밀 수 있으며 클럽 활동지수에 따라 클럽을 장식할 수 있는 ‘클럽레벨 하우스’ 기능을 부여한다. 야후는 7월중 개시될 야후 채팅과 블로그 서비스를 연계해 커뮤니티 서비스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야후는 이에 앞서 P2P방식의 ‘야후! 지식검색 서비스’(kr.ks.yahoo.com)도 최근 개시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