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용 녹취시스템업체인 루키스(대표 김종성)는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녹취시스템 ‘엔터프라이즈 익스프레스’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진단 판독문 등 환자의 진료 내용을 음성으로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병원에서는 대부분 아날로그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디지털로 녹음되고 병원 내부의 인트라넷 및 네트워크와 연결 가능하기 때문에 음성으로 저장된 내용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받아쓰기(딕테이션) 소프트웨어를 추가할 경우 음성으로 녹음된 내용을 텍스트 형태로 자동변환할 수 있어 보고서 작성도 쉽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휴대 녹음 단말기를 지원, 의사가 병원 외부에서도 음성으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녹음할 수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