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추진중인 유통시스템 개선사업과 관련해 밸크리텍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1차 서류와 2차 성능평가 시험을 거쳐 밸크리텍·후지쓰·아이티웰 등 3개 입찰 참가업체 중 지명경쟁 입찰에서 밸크리텍(대표 공흥택)을 최종 구축업체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POS시스템·서버·네트워크장비 이외에 동전 지급의 자동화를 위한 동전자동지급기(CM1)가 포함돼 유통자동화가 한단계 더 진화하는 형태로 구축된다.
밸크리텍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 농협의 본점과 지점, 회원 조합의 POS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지난 2001년 TG삼보컴퓨터에서 분사해 설립된 밸크리텍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외산 시스템이 주도하고 있는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 대형 유통시장에 적극 진출키로 했다.
공흥택 밸크리텍 사장은 “이번 사업의 수주를 통해 밸크리텍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되었다”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2위에서 올해에 외산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수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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