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게임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게임통합플랫폼 개발사업자로 이네트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향후 3년간 총 50억원이 투자되는 게임통합플랫폼 개발사업자로 이네트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게임개발원은 이번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자드소프트 컨소시엄과 이네트 컨소시엄을 놓고 실시한 1차 심사에서 두번의 프레젠테이션을 받고도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고 재심사를 벌이는 등 진행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에서는 게임개발 경험이 없는 이네트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데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후유증도 예상된다.
게임통합플랫폼이란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로 다른 게임 플랫폼상에서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기술 및 서비스다.
개발원은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하나의 게임을 PC·휴대폰·아케이드 등 서로 다른 플랫폼 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임통합 플랫폼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게임통합플랫폼 개발사업은 올해 게임통합 플랫폼의 표준화 작업과 함께 아키텍처 설계와 시범체계 개발이 이뤄지며 2004년에는 핵심기술 확장 및 기술보급, 마지막 단계인 2005년에는 게임통합 플랫폼의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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