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의 바이오 벤처기업이 대만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진단용 DNA 칩을 수출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등록 바이오 벤처기업인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 http://www.inbionet.com)은 지난 7일 대만의 쿠오칭과 사스 진단용 DNA 칩인 ‘GeneTrack SARS ß-chip’을 장기 공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스 진단용 DNA 칩 ‘GeneTrack SARS ß-chip’은 가래 등에서 채취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으로 증폭시킨 후 칩과의 반응을 통해 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단순한 PCR나 면역학적 진단 방법에 비해 감도와 정밀도가 우수, 초기 감염 환자에 대해서도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바이오넷은 현재까지 사스 진단을 목적으로 DNA 칩이 상용화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인바이오넷은 이번 계약으로 쿠오칭이 대만 내 판매허가를 얻는 최초 3개월 이내 3억8400만원 규모의 DNA 칩 2000개를 공급하게 된다.
또 최초 수입물량이 순조롭게 판매될 경우 1년간 최소 수입물량으로 1만개 규모의 칩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본탁 사장은 “대만 외에도 싱가포르 및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수출을 추진중”이라며 “인플루엔자와 세균성 폐렴균 등 호흡기 감염성 질환을 하나의 칩으로 진단할 수 있는 DNA 칩을 조기 개발하기 위해 지노믹트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쿠오칭은 대만의 유일한 백신 제조회사인 애드이뮨(ADimmune)의 자회사로 대만 정부가 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쿠오칭과 애드이뮨의 모기업인 ADI그룹은 연간 약 3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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