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진 퇴행성관절염과 신경계질환 등 표적(target)질병을 총체적으로 연구할 ‘분자디지옴연구센터(MoDReC·Molecular Diseaome Reserch Center)’가 문을 연다.
광주과학기술원(K-JIST 원장 나정웅)은 12일 행정동 2층 국제회의장에서 MoDReC(센터장 전장수 생명공학과 교수)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과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K-JIST내 삼성환경동에 들어설 연구센터는 지금까지 개벌적이고 산발적인 기초연구에 머물렀던 퇴행성관절염·염증질환·신경계 질환 등 표적질병을 총체적으로 연구(디지옴연구·Diseaome=disease+ome)함으로써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고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표적질병에 대한 기초연구와 질병 제어물질 개발의 응용연구를 위해 생명기술(BT)·정보기술(IT)·나노기술(NT)의 학제간 연구 및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디지옴 모델동물을 개발해 응용연구 및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공간 및 박사급 연구원 등 전문인력을 확보한 뒤 오는 2012년까지 3단계로 나눠 대형과제 유치와 표적질병에 대한 효율적인 제어방법, 물질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센터에는 K-JIST 생명과학과·정보통신공학과 등 5개 학과와 전남대·조선대·고려대 등 13명의 교수 및 연구원과 이코바이오·애니젠·TG바이오텍 등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장수 센터장은 “표적질병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신약개발과 산학협력체제 구축이 센터의 설립 목표”라며 “우수 연구결과를 산업화로 연계시켜 국민 보건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어풀이
디지옴(Diseaome):표적질병에 대한 유전자 수준에서부터 단백질 및 생리학 수준에 이르는 총체적인 병인기전을 연구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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