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정보기술(IT) 및 문화콘텐츠(CT)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일 대구지역 벤처지원기관 및 인력양성기관에 따르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교육원, 경북티피 등이 이달부터 IT 및 CT와 모바일 분야의 특화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개설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 http://www.dip.or.kr)은 지역 IT 및 CT 관련 분야에 종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1일(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흥원 입주기업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바(Java)를 활용한 모바일 프로그래밍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자바 프로그래밍 랭귀지(Java Programming Language)’ 과정을 이수했거나 간단한 자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인원도 20명 내외로 한정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방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사업에 따라 오는 7월 중순부터 3개월 과정으로 게임 기획 및 마케팅, 게임 디자인 관련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현업에 종사하는 게임 개발자와 전문강사를 초빙, 3D게임 동영상 제작기법과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교육원(분원장 오재부 http://tksun.aiit.or.kr)도 대구지역에서 IT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올해말까지 여성IT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게임·벨소리·캐릭터 등 모바일 응용기술과 개인정보관리시스템(PIMS)·메신저·채팅 등 개인휴대단말기(PDA) 응용기술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IT전문인력 양성기업인 경북티피(소장 윤경희 http://www.tippi.co.kr)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과정의 내용은 ‘자바프로그래밍 랭귀지’와 ‘C프로그래밍 랭귀지(C++ Programming Language)’ ‘객체지향 분석 및 설계’ ‘비주얼 C++를 이용한 프로젝트’ 등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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