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연구원(NIER·원장 이덕길)이 추진하고 있는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 기반의 ‘유해화학물질안전관리시스템’ 프로젝트 구축 사업자로 SKC&C·이파워게이트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C&C·이파워게이트 컨소시엄은 유해화학물질안전관리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는 AMD 96 CPU 규모의 클러스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8대 광역시에서 전국으로 넓어진 관리영역을 커버하기 위해 신규로 인텔 제온 96 CPU의 클러스터 시스템을 도입해 하나로 통합하는 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클러스터가 AMD 칩으로 이뤄져 있고, 이번에 도입하는 신규 클러스터가 인텔 제온 칩으로 결정됨에 따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두가지 CPU가 하나의 클러스터로 통합된다.
NIER의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는 유해화학물질관리를 위한 실시간 기상 데이터 분석용 시스템으로 올해 공공기관의 대형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 도입 전초전으로 주목받아왔으며, 사업자로 선정된 SK C&C·이파워게이트·지오소프트 컨소시엄 외에도 삼성SDS 컨소시엄,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 등이 경합을 벌였다.
이파워게이트의 배영주 사장은 “NIER에서는 클러스터 시스템이 대형화됨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기술심사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이파워게이트의 클러스터 기술력이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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