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아케이드게임 ‘풀트리거’가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케이드 게임개발업체 디지털실크로드(대표 김동현)는 아케이드게임 ‘풀트리거’를 유럽에 독점 공급하는 조건으로 스페인 코비엘사와 180만달러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페인에 위치한 코비엘은 유럽 전역에 걸쳐 게임 조립,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유럽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크다.
디지털실크로드는 유럽시장 수출계약 성사를 계기로 미국시장 진출도 적극 타진 중이며 올해 안에 미국시장에서 4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풀트리거’는 완전 3D 건 슈팅 아케이드 게임으로 실감나는 총격효과로 올해 3월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김동현 디지털실크로드 사장은 “온라인게임이 정부와 투자자들의 집중지원으로 개발도상국에는 수출하고 있으나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는 수출이 부진하다”면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아케이드게임이 유럽시장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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