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DSL장비 업체들의 중국 및 일본시장 진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웰링크와 기가링크·다산네트웍스 등 VDSL장비업체들은 갈수록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시장 위주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초고속인터넷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중국과 일본시장 공략에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국내 VDSL장비업체들은 중국과 일본의 경우 VDSL과 더불어 ADSL 등 다양한 형태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확산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국산 초고속인터넷장비의 수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시장공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웰링크(대표 남현철)는 최근 중국의 최대 네트워크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VDSL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 대규모 수출을 앞두고 있다. 현재 화웨이와 구체적인 공급물량과 가격을 협의중인 웰링크는 이달 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인데 초도 공급물량이 160억원 규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번 수출계약이 일회성이 아닌 장기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추가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VDSL장비 수출과 별도로 30만개 규모의 ADSL모뎀도 화웨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가링크(대표 김철환)는 지난달 일본의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인 유저커뮤니케이션과 30억원 규모의 VDSL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일본 VDSL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 체결로 총 150억원 어치의 VDSL장비를 일본시장에 공급한 기가링크는 VDSL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는 일본 통신사업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철환 사장은 “지난 2년간 일본 통신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벌여온 것이 주효하고 있다”며 “앞으로 50Mbps VDSL장비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으로 일본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중국과 일본을 집중 공략지역으로 선정한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최근까지 40억원 규모의 VDSL 및 메트로 스위치 장비를 중국과 일본시장에 공급,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코어세스(대표 하정율)와 우전시스텍(대표 이명곤) 등 다른 VDSL장비 업체들도 최근 선보인 50Mbps급 VDSL장비로 중국과 일본에서 진행중인 벤치마킹테스트(BMT)에 참가하는 등 시장 진출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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