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단자(대표 신철승)는 최근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내통신 선로의 세대 인출구 및 다기능 세대 단자대 IDC 블록에 사용이 가능한 ‘8핀 모듈러잭’과 ‘110 블록’을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제품 가운데 ‘8핀 모듈러 잭’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개발된 제품으로 전선 정리구를 부착해 UTP케이블과의 연결 안정성이 뛰어나며, 기존 제품보다 20% 정도 얇아 설계돼 설치가 용이하다. 대일단자는 이 제품의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으며 의장등록을 출원중이다.
‘110 블록’의 경우 자체 개발한 터미널(terminal)을 부착했으며, 전송시 데이터의 손실이 기존 시장에 출시된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두 제품을 각각 10만세트씩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철승 사장은 “현재 두 제품의 시장이 연 200억원에 달한다”며 “가격경쟁력이 수입제품보다 40% 가량 저렴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외화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들 제품보다 송수신 성능이 크게 향상된 ‘카테고리 6’군에 포함되는 제품을 늦어도 연말까지 개발, 내년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의 (032)816-5740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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