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TF가 마이크로소프트·HP·인텔 등 3사와 무선인터넷 관련 포괄적 제휴를 체결한 데 힘입어 당사자인 KTF는 물론 무선인터넷주들까지 일제히 초강세 행진을 펼쳤다.
이날 KTF는 전날보다 2.35% 상승한 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전날의 4분의 1 이하로 줄어들면서 ‘팔자’ 주문이 뚝 끊긴 모습이었다.
옴니텔·지어소프트·필링크 등 무선인터넷 관련주의 주가 수혜폭이 훨씬 더 컸다. 지어소프트는 상한가까지 치고오르며 1만1200원에 올라섰다. 옴니텔과 필링크도 전날보다 각각 11.21%, 7.02% 상승하며 고공행진에 동참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무선인터넷과 관련된 해외 거대기업과의 포괄적 제휴가 KTF의 주가에 당장 반영되기는 힘든 반면 무선인터넷 활성화라는 기대감을 던져주기에는 충분했던 만큼 무선인터넷 관련주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분석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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