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카드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KT(대표 이용경)는 4일 BC·LG·국민카드 등 신용카드사와 몬덱스·K캐시 등 전자화폐사, 케이에스넷·한국신용카드결제 등 신용카드조회(VAN) 업체들과 공동으로 스마트카드 서비스 ‘1’ts(원츠)’를 출시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회원모집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KT의 1’ts는 한장의 스마트카드에 신용카드·전자화폐·교통카드·티케팅·자동로그인·개인정보관리 등 다기능 프로그램을 탑재한 상품이다.
장기적으로는 의료보험증·자동차관리카드·보안카드·홈네트워킹·공공 분야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연말까지 300만 회원을 모집키로 하는 등 스마트카드 사업의 조기 안착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키로 했다.
KT 김영환 상무는 “다기능 스마트카드는 금융과 보안, 생활편의 서비스를 아우르는 지능형 매체로 향후 이용자층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며 “정보기술(IT)·금융 등 전후방 연관사업에 미칠 파급효과도 커 KT의 스마트카드 사업은 국내 시장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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