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센트리노’의 첫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지난 3월 출시한 노트북PC용 모바일 통합 플랫폼 센트리노의 가격을 최대 30%까지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인텔은 또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고속 및 초저전력 센트리노 신제품 3종을 추가로 내놓았다.
인텔에 따르면 1.60㎓급 센트리노는 30% 인하해 511달러(그래픽 통합 칩세트 기준)에 공급하기로 했고 1.5㎓급은 25% 내린 382달러에, 1.40㎓급은 14% 인하한 329달러에 각각 공급키로 했다.
노트북PC용 CPU만 단독 판매하는 ‘모바일 펜티엄M’도 함께 가격을 내렸다. 1.60㎓는 34% 인하한 423달러에, 1.50㎓와 1.40㎓는 각각 31%와 18% 인하한 294달러와 241달러에 공급키로 했다.
인텔은 이날 ‘트리노와 모바일 펜티엄M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고속인 1.70㎓급과 1.20㎓급 저전력(low voltage), 그리고 1.0㎓급 초저전력(ultra low voltage) 제품군을 각각 출시했다. 인텔은 이를 바탕으로 센트리노의 무선랜 솔루션인 ‘인텔 프로/무선 2100 네트워크 연결’의 보안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명찬 인텔코리아 사장은 “센트리노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이를 채택한 시스템은 34종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58개의 모델이 생산되고 있고 연말에는 125개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센트리노와 호환되는 무선랜 핫스폿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1만4000개가 보급되는 등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은 만큼 다양한 제품과 가격정책으로 시장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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