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테크노(대표 장영소)는 말아서 휴대가 가능한 롤업(roll-up) 피아노로 벤처디자인상 전자부문 금상인 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
롤업 피아노의 디자인 의도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피아노를 연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것. 또 100가지의 다중음색을 구현해 취미에 따른 음향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소형이면서도 풍부한 음량으로 피아노, 오르간, 관현악기 등 100가지 미려한 음색과 조화로운 6화음을 구현해 사실상 신시사이저와 유사한 기능을 갖는다. 경·박·단·소에 역점을 두고 설계한 휴대성뿐만 아니라 좋은 음질로 음악적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둘둘 말아도 기능에 이상이 없는 특수공법으로 제조, 최소·최경량화를 실현했고 최고급 소재를 선택해 내구성이 강하다. 위생적인 고객 품질만족에 역점을 두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연주(연습)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강조, 학교 학습용, 옥외, 야회반주 등 활용범위가 넓다. 또 악기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취미활동에 유용하도록 디자인된 첨단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 회사는 현재 4옥타브 두루마리 피아노를 양산 중이며 초등학생을 위한 3옥타브 제품도 오는 7월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2000년 벤처로 지정된 이온테크노는 국내 최초로 종이보다 얇은 플라스틱 스피커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 중국의 3대 가전업체인 ‘AUCMA’로부터 합자회사 설립을 제의받고 세계시장 공략에 착수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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