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타파한다는 목표로 추진돼온 과학기술인공제회가 30일 오전 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총회에는 황해웅 과학기술인공제회 설립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출연연·기업·관련단체 기관장 59명과 국회 과정위 위원 등 정·관계 과학기술계 초청인사 40여명이 참석, 향후 공제회의 운영방향과 사업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공제회는 과학기술 분야 관련기관에 종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급여 중심으로 운영하며 공제급여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퇴직연금은 10년 이상 납입 회원에게 61세부터 지급되며, 재원은 개인·사용자·장려금으로 이루어진다.
과기부는 특히 실질적인 연금급여와 공제회의 조기정착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일정 규모의 자본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중으로 설립허가 및 등기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관련규정을 마련해 전산체제 구축, 공제상품 세부설계, 수익사업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출연연 연구원들의 노후보장제도는 국민연금과 퇴직금제도가 있으나 노후보장이 충분하지 않아 과학기술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차원에서 지난해말 관련법이 제정, 공제회 설립이 적극 추진돼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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