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27일 오후 2시 10층 대회의실에서 ‘2003년도 우체국보험 간병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생활보호대상자 및 무의탁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간병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간병사업단은 총 80명 규모로,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와 공동으로 연간 1만여명에게 무료 간병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무료간병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우체국보험 공익자금을 재원으로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에도 전념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간병인들은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가 실시하는 간병인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6월 중순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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