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DVD 복합제품인 콤비(모델명 LC-93)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기존의 콤비 모델보다 두께를 14㎜ 축소한 83.5㎜ 제품으로 현존하는 VCR와 DVD의 데크 기술을 고려할 때 세계 최소 두께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밀도 실장 설계를 적용, VCR·DVD 데크를 슬림화하고 부품 배치를 최적화했다. 또 전면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 디지털 디자인 이미지를 살려 고급스러움과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DVD의 5.1채널 디코더뿐만 아니라 VCR 재생시에도 입체감 있는 음향을 느낄 수 있는 SRS Q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음성측면도 크게 강조했다.
LG전자 DAV사업부장 안승권 상무는 “올해 120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DVD복합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슬림형의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제품경쟁력 확보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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