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27일 경기도 여주대학(학장 전신순)과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및 실습용 차량기자재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9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및 164개 부품업체가 자금을 출연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여주대학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자동차산업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이 재단의 출연기부금 모체인 현대·기아차로부터 연간 20억원 규모의 차량용 실습기자재 후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재단은 여주대학을 시작으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 선진 자동차에 대한 기술·지식정보 및 자동차업계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해 협력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재단은 지역별로 주요 부품업체와 산학기관의 협력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기술연구 및 인적교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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