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26∼30일 기계류 및 부품·소재 무역투자 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아정기 등 20개 업체와 산자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오사카, 나고야 지역에서 일본 수출상담과 자본 및 기술협력, 투자유치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충섭 사절단장은 “이미 상당수 일본업체가 관심을 표명해와 적지 않은 상담실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는 중국의 사스 여파로 한국 업체가 일본 업체들의 파트너로 선정되는 데 중국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27∼30일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환경전(NEXPO)에 국내 환경업체 10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개설해 대기오염방지설비, 소각설비, 오존수발생기 등 10여개 환경설비를 출품하는 한편 국내 환경산업체 14개사(20명)로 구성된 한일환경산업기술협력단도 파견한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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