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 박대용)가 섬유산업의 인프라 컨설팅 업체인 B텍스B와 섬유 공급망 관리(e-SCM)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원가경쟁력 감소로 생산공장을 동남아로 이전한 국내 섬유업체가 본사에서 직접 해외공장의 생산량·인사·재무관리를 원활하게 파악해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B텍스B는 섬유 기업의 국내 본사와 해외 생산공장의 시스템 통합을 맡아 인터넷에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CJ GLS는 해외 생산지와 구매처의 물류부문을 각각 맡게 된다. CJ측은 “B텍스B와 CJ의 시스템을 이용해 회사마다 시스템을 구축할 때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표준 프로세스 정립에 따라 업무효율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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