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외환카드가 소액 물품 구매를 신용카드 없이 처리할 수 있는 P카드시스템을 선보였다.
외환카드(대표 백운철 http://www.yescard.com)가 24일 법인 회원이 소액물품 구매업무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P카드시스템’을 선보였다. P카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은 각 부서가 구매하는 소액물품 대금의 청구, 결제, 지급 전 과정을 신용카드 실물없이 인터넷으로 처리해 구매단계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대금지급도 가능하다.
외환카드는 “포스코에서 지난 23일부터 P카드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기존 10단계이던 구매단계가 6단계로 단축되고 구매대금 지급 소요기간도 최장 30일에서 당일 지급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구매담당자가 시스템상에서 거래가능 업체 및 1회 승인금액, 사용한도 등을 제한할 수 있고 구매 업무 관련 각종 통계자료 이용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외환카드측은 “물품구매 전 과정이 웹기반으로 이뤄져 시간과 경비절감 효과가 크고 카드실물을 발급하지 않아 카드분실과 부정사용 위험이 없어졌다”며 “앞으로 소액구매가 많은 법인을 대상으로 P카드시스템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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