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전시회 및 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등 유명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대상으로 한 게임 전시회·대회가 종종 개최됐지만 비행과 관련된 게임만을 소재로 한 전시회·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군의 훈련기를 조종할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Flight Simulator) 2002’와 공군의 차기 전투기 F15를 조종하는 게임 소프트웨어가 선보인다. 또한 유압식 좌석이 포함된 조종석과 이와 연동하는 비행시뮬레이션 장비 등이 총망라돼 전시된다.
특히 25일 오전부터 공사 성무문화관에서 열릴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에서는 F15 전투기와 T41 훈련기 등 두 부문에서 사관생도 및 일반인이 조종 게임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공군사관학교 이영권 중령은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대회에는 중학생부터 중년의 주부 및 회사원, 컴퓨터교사, 사관생도, 조종사 등 190명 가량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군은 행사기간중 F16·경비행기 시뮬레이터, F18 시뮬레이터, 에어로트림, 모션베이스 비행체험장비 등 각종 비행 시뮬레이션 장비도 전시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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